(대천) 보령 조개구이 맛집 가성비 조개구이 먹보네 조개구이 가격
안녕하세요 데데입니다
사랑하는 여행의 기록, 소소한 나의 일상, 나의 꿀팁!
적어내려가 보려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오늘 소개할 종목은
두구두구두구 (제목이 써놓고 이러신다고?)
네 그렇습니다. 조개구이쥬
가리비 듬뿍에 키조개에 굴까지 알찬 구성의 조개구이
너무너무 맛이 좋은 조개구이이이이 ♡
바다랑 얘가 급 땡겨서
그래서 떠났던거야아~~
대천입니다 쩜쩜쩜...
바다 보고 싶으면 무작정 떠나는 그곳,
생각나는 그곳
가장 가깝고 만만하게 생각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대천해수욕장!!
의 맛집....
대천에서 맛집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20년 내내 찾고 눈탱이 좀 맞고 피와 땀좀 땅에 버리고 다니다가
찾고 찾고 찾아낸 이곳!!
여길 왜 이제 찾았지?
먹보네 조개구이
대천해수욕장
먹보네 조개구이
주 소 충남보령시 해수욕장4길 22
전 화 0507-1328-5542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0시까지
진~~~~~~짜 갈 때마다 수백번 수만번 찾았던 거 같아요
보통 관광지 웬만하면 가격대, 구성 다 맞춰서 담합하는 거로 보이거든요.
그놈이 그놈이다 하면서 그나마 괜찮은 곳 서치해서
기대없이 먹었었는데
항상 불만족.
항상 찝찝.
항상 돈 아까움.
오죽하면 20여년 넘게 대천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게 목살이였었다는..
대천 조개구이 2인 먹으면 6만5천~7만원 가량으로 보이더군요(2024년 현재)
이 금액도 물론 시즌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구요
여기는 일단 금액이 좀 말이 안되어서
의심병이;;;;;
먹보네 스페셜 소6만 중9만 대12만
(조개구이+ 회)
모듬조개 소4만 중6만 대8만
(조개구이)
치즈 3000원
소쥬 5000원
모듬조개 (소) 4만원 으로 시킵니다.
2명은 소, 3명 중, 4명 대.
어디든 스페셜은 회 추가인데.
그동안 말도 안되는 종이같은 회 먹고 2만원 이상 더 낸거에 대한 거부감이...
모듬조개만으로 시키게 되었네요 ㅎ
옆테이블 스페셜 보니 여기는 그래도 회 두툼한 편이였어요~
그래도 오늘은 조개를 조지자!
일단 저 가리비가 1줄이 아니어요.
밑에 굴과 조개들이 더 많아요 어후 ㅎㅎ
풍경도 아니고 사진으로 담아지지가 앖네..
기본으로 미역만의 세상 미역국, 대천 조개구이 집 90프로에 납품되는 듯한 새우와 삼겹살 옥수수 나오는데요.
뭐.. 그렇습니다.
암튼 얼른 구워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아 맞다 그리고
사장님 치즈 주세요 띠드띠드띠드~
3000원입니다. 여긴 치즈 1접시 3000원 추가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다른 곳 보다 쌈.
기본으로 치즈 나오는 곳의 치즈는 싸구려 맛이 나더라구요.
간이 아야아야 하면 새로로 간단히;;
이만큼 구워지면
키조개 두개 올리시고 익히신 다음에
2키조개를 냄비삼아 가리비, 치즈 넣고 왕왕왕 비벼서 구워 드세요.
굴 그대로 올리면 튀어 얼굴 막막 때려 뒷사람 때려
사장님이 가생이에(?) 올리면 안 튄다 하셨지만
너무 무서와;;;;
함께 주신 빵칼 같은 나이프로
굴 조동이를 십자로 살짝 따서 구워주세요
절대 안튀고 잘 익어요 내팁 (국물 절대 지켜. 아주 살짝만)
역시 제철에 먹어야 하나
언제부터 굴이 이리 맛이 좋았나!!
다들 라면 시켜 먹던데
배 불러서 리필도 못하고 라면도 못 먹고!
잘못했네.. 아오
이런 사람 아닌데..
슬피 일어납니다.
데 데: 사장님 계산이요....
사장님: 어이고~ 소주하나 치즈 하나 해서 48만원~
데 데: 아이고~ 너무 조금 나왔네요오~
사장님 : 어이고~ 그람 더 주고 가아아~?
네 여기는 충청도쥬?ㅎ
팁 아닌 팁
☞ 주말에 당연 웨이팅이 있어요.
(다수의 곳들 호객행위 하고 난리도 아닌데
대천에서 괜찮다는 몇곳은 호객 없이도 웨이팅으로 난리난리)
앞에 노트에 연락처와 인수를 적어놓고 전화오면 입장하는 식.
미리 가셔서 웨이팅 노트에 적어 놓으시고
그 후에 바다 한바퀴 돌거나 코오피 일잔 하시면
전화 바로 올거예요.
☞ 친절하세요. 사장님
재료 아끼거나 야박하겠다 라는 느낌 안드는 곳입니다.
그치만 어디든 바쁠 때는
미처 신경 못 쓰는 부분이나
서로가 상처 받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을 수 있겠죠?
즐거우시길 바랄뿐입니다.
☞ 호객행위 없습니다.
그게 좋아요.(안해도 바쁘셔서 그러시겠죠)
입구가 좀 좁게 느껴지고 신경 안쓰고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네요.
매번 갔던 카페 옆이였는데 몰랐어....
뭐지... 나 인간네비인데
☞ 리필이 됩니다.
리필이 되는데 싸구려 조개만 주는것이 아닌가 (아닙니다.)
☞썩은 조개 아닌가(싱싱하다 못해 조개가 물을 자꾸 뿜어내서 얼굴에 몇번 튀었어요)
싸구려 조개만 주는거 아닌가 (아니아니아니아니 가리비와 키조개 굴이 거의 주된 조개였습니다.)
☞ 위생이나 시설이 너무 구린건지, 바닷가가 아니고 구석인가 (바닷가 주차장뷰쪽이구요, 시설은 다른 곳과 같습니다.)
사실 리모델링 한 몇 곳 아니면 대천의 횟집이나 조개구이집
20여년 전이나 별다른 점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대천해수욕장 웬만한 곳에선 회나 조개구이 먹어봤습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부터 위생과 서비스.
다 기억해두고 있는데요,
망한 곳도 있지만
관광지 특성상 그곳에서 한두팀씩은 안 좋은 표정으로 드시고 계시더군요.
더이상 관광지가 관광지가 아닌 것을..
주말마다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많아진 만큼
관광지에서도
다시 가고 또가게 되는 단골을 만들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하셨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왜 이다지도 진지한 먹보로 태어나..
죄송;;;
아무튼 왜 여길 이제 알았지? ㅎ
마지막은 대천 밤바다
" 춥다 들어가자"
여기까지 읽어주시고 찾아주시고 웃어주시고
피식해주신 모든 분들
늘 행복하시고
모든 여행과 일정에
날씨요정이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
요즘 감기가 유행인데요
감기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아 :)